'아맛' 이상준 "결혼하겠습니다" 오나미와 무슨 사이?

이주원 2021. 4. 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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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준이 오나미와의 관계를 해명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개그맨 후배 이상준, 이은지, 김영구와 함께 봄맞이 밭 나들이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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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준이 오나미와의 관계를 해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개그맨 후배 이상준, 이은지, 김영구와 함께 봄맞이 밭 나들이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쓴의 부모님 밭을 찾은 이들은 풍물놀이에 이어 고사를 지내며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김영구는 고사상에 절하기에 앞서 "제 머리와 사랑이 풍족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웃픈' 소원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이상준은 모발 이식한 사실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저는 2번 했다. 이런 거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얼굴이 더 문제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사를 마친 후 홍현희는 돼지머리 바비큐를 위해 손질하다가 돼지코를 향해 "내 코 만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완성된 요리에 이상준은 "진짜 찐이다"라며 감탄했고, 스튜디오에서도 침샘이 폭발하는 리액션이 펼쳐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고미술품 전문가 이상문 감정사가 다시 초청돼 일일 진품명품 시간이 열렸다. 도자기 감정을 받기 위해 개그우먼 오나미가 등장하자 이휘재는 "이상준과 오나미가 스캔들 있지 않았냐"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에 홍현희는 "상준이가 나미에게 명품백을 사줬다"라고 폭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당황한 이상준은 "개그를 오래 같이 하다보니까 고마워서 선물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오나미는 "일단 저는 사달라고 안 했다. 백화점을 데리고 갔는데 제가 어떻게 받겠느냐. 나중에 저 몰래 측근에게 사이즈를 물어봐서 신발을 선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오나미 재산 보고 그러는 거 아니냐"라며 의심을 드러내자 이상준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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