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모비스 유재학 감독, "롱 움직임만 봤다"

이재범 2021. 4. 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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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건 없다. 롱이 투맨 게임에서 골밑까지 빠지나, 수비에서 올라오나 봤다. 어제(5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패한 뒤 "특별한 건 없다. 롱이 투맨 게임에서 골밑까지 빠지나, 수비에서 올라오나 봤다. 어제(5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많이 기용하지 않았던 이진석도 내보냈다. 자신감이 떨어진 서명진도 오래 뛰게 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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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특별한 건 없다. 롱이 투맨 게임에서 골밑까지 빠지나, 수비에서 올라오나 봤다. 어제(5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76-81로 졌다. 32승 22패로 시즌을 마무리한 현대모비스는 22일 4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2위를 확정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 승패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1쿼터 중반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현대모비스는 연속 6실점하며 9-14로 끌려갔다. 이때부터 현대모비스가 따라붙으면 LG가 달아나기를 반복했다.

LG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33-43으로 3쿼터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3점슛을 앞세워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이우석의 활약으로 61-61, 동점을 만들었지만, 캐디 라렌과 정성우를 막지 못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결국 승리를 LG에게 내줬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패한 뒤 “특별한 건 없다. 롱이 투맨 게임에서 골밑까지 빠지나, 수비에서 올라오나 봤다. 어제(5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많이 기용하지 않았던 이진석도 내보냈다. 자신감이 떨어진 서명진도 오래 뛰게 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우석은 이날 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을 기대케 한다.

유재학 감독은 “확신은 못 하겠다.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출전하는 게) 본인에게 굉장한 도움이 될 거다. 프로 생활에서 처음인데 20분 이상 뛰어야 한다”고 이우석의 활약을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 감각이 떨어졌던 서명진과 함께 전준범도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전준범은 이날 3점슛 1개만 성공하며 6득점했다.

유재학 감독은 “전반에는 괜찮았다. 후반에 가서는, 쉬었다 나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나가자마자 패스 미스를 할 뻔 하고, 3점슛 에어볼을 던졌던 건 없어야 할 부분 같다. 뒤꿈치가 아픈 거 같은데 말을 안 한다. 내가 느끼기에는 그 부위가 안 좋은 거 같다”고 전준범의 플레이를 되돌아봤다.

이날 이진석이 출전한 대신 김민구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유재학 감독은 “김민구는 허벅지에 미세하게 상처가 났다. 따끔거린다고 해서 어제 훈련과 오늘 뺀 거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승자와 4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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