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드론 "수리산-관악산-삼성산 산불 꼼짝마!"

강근주 2021. 4. 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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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시연회를 6일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과거 산불감시는 인력을 활용한 아날로그적 대응이라면, 앞으로는 첨단 디지털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그 역할을 대신해 산불 감시와 진화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및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드론 2기와 운영시스템, 영상모니터 4개소 설치를 모두 마치고 이날 시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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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6일 드론 활용 산불 감시 시연회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6일 드론 활용 산불 감시 시연회.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시연회를 6일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다. 시연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병목안시민공원 잔디광장을 이륙한 드론은 수리산 상공을 비행하며 감시활동을 전개했다.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은 곧바로 안양시 4개 부서(녹지과, 안전총괄과, 양 구청 교통녹지과)의 관제상황실 전광판으로 전송됐다. 산불대책본부는 드론이 보내온 화면을 세심히 관찰하며 산불 위험 유무를 파악했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에 대한 초동 대응이 훨씬 수월해졌다.

안양시는 드론 2기를 보유하고 있다. 고해상도카메라가 장착돼 산에서 취사와 흡연 등 산불 발생 위험상황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는다. 더구나 열화상카메라는 산불진화에서 잔불 제거에 효과가 높다. 여기에 장착된 스피커는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방송과 캠페인 전개에 매우 유용하다. 비행거리는 최대 10km까지 가능하다.

안양시 6일 드론 활용 산불 감시 시연회.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6일 드론 활용 산불 감시 시연회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봄-가을에는 하루 4-5차례 수리산-관악산-삼성산 일대에 드론을 띄워 산불 감시에 나서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과거 산불감시는 인력을 활용한 아날로그적 대응이라면, 앞으로는 첨단 디지털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그 역할을 대신해 산불 감시와 진화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및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드론 2기와 운영시스템, 영상모니터 4개소 설치를 모두 마치고 이날 시연회를 가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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