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찬우 '빠삐용 수프' 재연, 윤기원 "인스턴트 수프 아니냐" 폭소 ('불청')

박정수 2021. 4. 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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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김찬우가 영화 속 수프를 재연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긴장감 가득한 '좀비 게임'의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일출'을 건 피 말리는 '좀비 게임'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김찬우가 좀비를 하게 됐고 팔벌리며 좀비 흉내를 내자 동생들은 기겁했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최민용은 여유롭게 김찬우를 피해갔고 최성국과 김부용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하지 않는 여자 동생들은 열띤 응원을 펼쳤다. 결국 최성국과 김부용 역시 아슬하게 도망가며 긴장감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 모습을 본 윤기원은 김찬우에 "이 바보야. 그냥 빨리 쭉 가"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찬우는 한 명도 잡지 못했고 윤기원과 좀비 역할을 바꿨다. 김찬우는 윤기원에 "너 잘하나 보자"며 승부욕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두 번째 좀비로 윤기원이 출격했다. 윤기원은 당당하게 걸으며 앞으로 돌격했지만 동생들은 재빠르게 피하며 약올렸다. 윤기원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찬우는 "기원아 쉽다며"라고 비웃는 모습을 보였다. 윤기원은 "잡히면 다 죽어"라고 위협하며 계속해서 노력했지만 날렵한 동생들을 잡을 수는 없었다. 최성국은 "계속 안 잡히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보다 못한 김찬우가 윤기원과 힘을 모았다. 여자 동생들이 부담을 느끼자 남자 동생들이 대신 출격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김찬우와 윤기원이 서로 잡았다고 외치며 안대를 풀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잡은 것이었고, 그 모습을 본 동생들은 폭소했다. 김찬우는 "집에 보내달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을 진행하며 아무도 잡히지 않자 김경란이 좀비로 나섰다. 강경헌은 김경란의 팔 밑으로 여유롭게 도망가는 듯 했으나 이내 목덜미를 잡혔고, 김경란은 김찬우와 윤기원에 굴욕을 선사했다. 마지막 게임에서 김부용이 제물로 바쳐지며 결국 일출 멤버로 강경헌과 김부용이 최종 확정됐다.

일찍 일어난 김부용이 강경헌을 깨우며 해돋이를 보러갈 준비를 했다. 강경헌은 익숙한듯 스트레칭을 하며 잠을 깼다. 해돋이 장소인 촛대바위에 도착하자 김부용은 "다리 아픈데 올라가야 하냐"고 말해 강경헌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평선에서부터 어둠이 조금씩 사라지며 하늘이 붉게 물들어갔다. 강경헌은 "(해가) 너무 빨리 올라왔다. 너무 예쁘다"며 놀라워했고 김부용은 "새가 날라간다. 그림이다"며 멋진 일출을 감상했다. 이어 강경헌의 "소원빌까"란 말에 "본승이형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라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고 강경헌은 "너 저 물에 빠지고 싶냐"며 친한 남매 사이를 인증했다.

김찬우가 아침으로 '빠삐용 수프'를 준비했다. 전날 저녁을 먹으며 동생들에게 많은 기대를 안기며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김찬우는 인서턴트 수프를 넣으며 빠삐용 스프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렸다. 김찬우는 윤기원에 "너만 특별히 맛보게 해주겠다"며 불렀고 윤기원은 "이게 영화에 나왔던 거냐"며 물었다. 이어 "뭐냐 이거. 인스턴트 수프에 고기만 넣은 거 아니냐"며 실소했다.

전날 저녁 달고나 뽑기로 1등을 해던 최성국은 아침 일찍 목욕을 다녀왔다. 그 모습을 본 김찬우는 "너무 멋있다"며 웃었고 구본승은 "숍 다녀 왔냐"며 부러워했다. 그 말을 들은 최성국은 "다시 한 번 느꼈다. 아직 우리 사회는 뽑기를 잘해야 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으로 콩나물국, 주꾸미·갑오징어볶음 등 진수성찬이 차려졌다. 빠삐용 수프를 본 강경헌은 "오빠가 직접 한 거냐. 괜찮아서 그 다음부터 해먹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찬우는 "집에서 식구들은 (먹는다)"고 말하며 검증된 수프임을 자신했다. 수프를 맛본 구본승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다"라고 말하며 헛웃음지었다.

김찬우가 과거 액션 연기를 재연했다. 윤기원과 좋은 케미를 보이며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김찬우는 과거로 돌아간 듯 자유자재로 국자를 무기로 사용했고 윤기원이 상대 연기로 합을 기가 막히게 받으며 다른 팀들을 압도했다. 이에 안혜경과 김부용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국 스태프 판정으로 안혜경과 김부용이 승리했고, 이 모습을 본 윤기원은 "왜 우리게 재미가 없냐"고 따졌고 김찬우는 "여기가 기본적으로 아주 편파적이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l SBS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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