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강다니엘 "코로나19 전부터 집돌이.. 한 달간 외출 안한 적도"[종합]

이혜미 2021. 4. 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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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집돌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코로나19 전부터 집을 좋아했다"는 고백으로 진정한 집돌이의 면면을 뽐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답답하지 않았나?"라 물었고, 강다니엘은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집에만 있다 보면 아침 점심의 개념이 없어진다. 영화 보다가 졸리면 자는 거고 몸이 좀 무겁다 싶으면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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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집돌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코로나19 전부터 집을 좋아했다”는 고백으로 진정한 집돌이의 면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옥탑방 콘셉트에 맞춰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강다니엘은 “이런 차림으로 방송한 게 처음이라 편하다. 생각보다 넓다”며 출연 소감을 나타냈다.

강다니엘은 연예계 소문난 집돌이. 그는 “집에 뭐가 있나?”란 질문에 “그냥 밖에 안 나가는 게 좋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집을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가는 곳마다 기사화 되다 보니 밖에 나가는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며 강다니엘의 심경을 헤아렸다.

이어 “한 달 간 밖에 안 나간 적도 있다”는 고백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 강다니엘은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자들은 “답답하지 않았나?”라 물었고, 강다니엘은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집에만 있다 보면 아침 점심의 개념이 없어진다. 영화 보다가 졸리면 자는 거고 몸이 좀 무겁다 싶으면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친구들에게 같이 게임하자고 연락이 오면 게임을 하고, 그렇게 편하게 지냈다”는 것이 강다니엘의 설명.

이에 민경훈은 “나도 세 달 간 딱 두 번 외출한 적이 있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라 밖에 나가기가 싫더라. 남들은 이해를 못하는데 전혀 심심하지 않다. 오히려 휴대폰이 울리는 게 더 싫었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강다니엘은 “방송하면서 유일하게 자신을 막대한 사람이 있다던데 누군가?”란 질문에 정형돈을 지목했다.

이어 “나는 너무 좋았던 게 표현이 막대했다는 거지 날 처음으로 편하게 대해준 분이었다. 이름도 ‘다니엘 씨’가 아니라 ‘우리 다니엘’이라 불러줬다.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

이에 정형돈은 “내가 아이유를 뿅망치로 때린 유일한 사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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