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9일까지 모든 성인에 백신접종 자격..하루 400만회 넘어

류지복 2021. 4. 6.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모든 성인은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취임 75일 만에 1억5천만 회 접종을 완료했고, 이는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1억5천만 회 접종을 넘어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백신접종 현황 연설 예정..접종속도 빨라져 1억5천만회 돌파
코로나19 대응책 관련 연설하는 바이든 미 대통령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 등 코로나19 대응책과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뒤쪽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배석해 있다. apex2000@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모든 성인은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6일 CNN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신 접종 관련 연설을 통해 이런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5월 1일까지 모든 성인이 백신 접종 자격을 얻도록 하겠다고 했다가 지난달 29일에는 4월 19일까지 성인의 90%가 접종 자격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론적으로 모든 성인이 접종 자격을 얻는 시점이 애초 목표보다 2주가량 단축된 것으로, 최근 미국의 접종 확대 노력에 탄력이 붙은 결과로 보인다.

1월 20일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 때까지 1억 회 접종을 약속했지만,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목표치를 2억 회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취임 75일 만에 1억5천만 회 접종을 완료했고, 이는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1억5천만 회 접종을 넘어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주 미국의 일일 접종 횟수가 400만 회를 돌파했음을 부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에 따르면 5일 밤 기준 미국은 1억6천500만 회의 백신 접종을 마쳤고, 2위인 중국은 현재까지 1억4천만 회에 못 미치는 접종 현황을 보인다.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한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FP/게티이미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백신 접종소에서 29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전 체온을 재고 있다. 텍사스주는 이날부터 18세 이상 성인이면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대를 넓혀 내달 19일까지는 미국 성인의 90%가 백신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gok@yna.co.kr

jbryoo@yna.co.kr

☞ '국내 첫 여성 MC' 코미디언 이순주씨 심근경색으로 별세
☞ 배우 엄지원 이혼 알려…"부부보다는 친구로"
☞ "대구FC 선수 시절 고참 선수가 동생 성기 만지며 툭툭…"
☞ "개그맨 장동민이 날 도청"…황당한 '돌멩이 테러범'
☞ "딸이 날 가뒀어요" 백신 맞으러 온 노인이 건넨 쪽지
☞ 상담하던 살인범과 결혼하는 여성…"가장 친절한 사람"
☞ 화장실 성폭행범 13년만에 잡았는데…피해자는 사망
☞ "이런 포인트에서 눈이 돌지?…김태현 뜬금없이 격분했다"
☞ SNS스타에서 왕따로…외교관 아내가 중국서 겪은 수모
☞ 노부모 강도 공격받자, 성난 아들 긴 칼 들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