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강다니엘 "정형돈, 유일하게 날 막 대한 사람"

이지현 기자 2021. 4. 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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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개그맨 정형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강다니엘은 자신을 유일하게 막 대한 사람이 있다며 정형돈을 지목, 이유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송은이가 이같은 질문을 던지자, 강다니엘은 정형돈을 바라보며 "형님이었다. 저는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정형돈이 고향 선배 아니냐"라는 물음에는 강다니엘과 김숙, 정형돈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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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이 개그맨 정형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강다니엘은 자신을 유일하게 막 대한 사람이 있다며 정형돈을 지목, 이유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송은이가 이같은 질문을 던지자, 강다니엘은 정형돈을 바라보며 "형님이었다. 저는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이어 "표현이 '막 대했다'지만 처음으로 저를 편하게 대해준 분이다. 다른 분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말 편하게 해도 되죠?' 하셨다. 이름도 '우리 다니엘'이라고 해주니까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놀라워하면서도 "내가 아이유를 뿅망치로 때린 유일한 연예인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폭소하며 "저도 편하니까 진짜 좋았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이 고향 선배 아니냐"라는 물음에는 강다니엘과 김숙, 정형돈이 뭉쳤다. 김숙은 "우리 다 부산 출신이다"라며 뿌듯해 하다가 정형돈을 향해 "사투리 해봐"라고 시켰다. 이에 정형돈은 "저는 서울 사람 된지 오래돼서"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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