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내 아이 낳은 스트리퍼? 만난 기억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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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51)이 자신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 전 스트리퍼와의 만남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헌터는 출간을 앞둔 회고록 '아름다운 것들(Beautiful Things)'에서 2018년 친자로 확인된 아이와 관련, 그의 친모인 아칸소 출신 전 스트리퍼와의 만남에 대해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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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51)이 자신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 전 스트리퍼와의 만남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헌터는 출간을 앞둔 회고록 '아름다운 것들(Beautiful Things)'에서 2018년 친자로 확인된 아이와 관련, 그의 친모인 아칸소 출신 전 스트리퍼와의 만남에 대해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폭스뉴스가 출판에 앞서 입수한 회고록 사본에 따르면, 헌터는 과거 마약과 알코올 중독은 물론 수많은 여성들과의 만남과 성적인 관계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매체는 헌터가 워싱턴DC 클럽에서 문제의 스트리퍼를 만났다고 보도했는데, 헌터는 당시 '극심한 중독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책에서 "나는 (스트리퍼와의) 만남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난 엉망진창이었고 누구와도 함께 했다"며 "2018년에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내 아이라고 주장하는 아칸소 출신의 여성(스트리퍼)에게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시기에 함께 했던 다른 여자들과 가진 만남은 데이트라고 보기 매우 어렵다. 당장 서로의 요구 사항만을 충족시킬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여성은 자신이 낳은 아이의 친부가 헌터임을 확인하는 유전자감식 감정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법원은 2019년 말 '헌터의 아이가 맞다'는 취지로 결론 내렸다. 그럼에도 헌터는 "그 여성과 관계를 맺은 적 없다"고 줄곧 부인해 왔다.
헌터는 저서에서 전 부인 캐슬린과의 소개팅 일화도 소개했는데, 캐슬린과의 관계를 제외하면 '성인이 된 이후 의미 있는 연애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헌터는 한때 논란이 됐던 형수와의 불륜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보(바이든 대통령의 장남이자 헌터의 형)의 미망인 핼리와의 관계는 완전히 다른 범주에 속한다"며 "26년 만의 데이트다운 데이트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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