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서 유조선 엔진 고장..10여분 만에 정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가 발생했던 이집트 수에즈운하가 이번에는 유조선의 기관 고장으로 일시적인 정체를 빚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선적의 유조선 럼포드(Rumford)호가 수에즈 운하 중간에서 멈춰 섰다.
지난달 23일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는 선체 길이 400m, 총톤수 22만4천t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좌초해 일주일간 운하가 완전히 마비됐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가 발생했던 이집트 수에즈운하가 이번에는 유조선의 기관 고장으로 일시적인 정체를 빚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선적의 유조선 럼포드(Rumford)호가 수에즈 운하 중간에서 멈춰 섰다.
이에 따라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예인선을 동원해 선박을 예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배는 운하 중간에 있는 그레이트비터호에 있다.럼포드호의 기관 고장으로 운하 통항이 일시 중단됐지만 10여분 만에 정상화됐다고 SCA는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는 선체 길이 400m, 총톤수 22만4천t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좌초해 일주일간 운하가 완전히 마비됐었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에버기븐호의 항해 기록 장치를 분석 중이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윤창희 기자 (thepla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김태현, 범행 당일 큰 딸 단골 PC방 들렀다…성범죄 전과도 있어
- ‘막말’ 하나카드 장경훈 사장 결국 사임…곤혹스런 하나지주
- 유세지 분석…朴 ‘집토끼’ VS 吳 ‘산토끼’, 모두 ‘청년 올인’
- “택배차는 지하로만”…출입 막히자 손수레 끄는 택배 노동자들
- 올해 3월 기온 관측 이후 최고…이번 여름도 폭염?
- “벌써 아기 다리가 나왔어요!”… 긴박했던 응급 출산
- 술 취해 공무원 머리채 잡고 폭행… 난동 부린 이유는?
- 소비자에게 너무 먼 ‘동물 복지’…“동물도 인간도 행복하게”
- 무분별 남획에 칼 빼 든 제주도…“야간 해루질 제한”
- 글로벌 ‘반도체 대란’…현대차도 ‘가동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