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이창진 11회 결승타' KIA, 키움 꺾고 개막 첫 승

고유라 기자 2021. 4. 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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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개막 첫 승을 거뒀다.

KIA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뒤집고 뒤집히는 11회 연장 싸움 끝에 이창진의 결승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KIA는 시즌 첫 승으로 1승1패가 됐고 키움은 개막 2연승이 끊겨 2승1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 멩덴은 5회 2아웃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5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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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하는 KIA 타이거즈 최정민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개막 첫 승을 거뒀다.

KIA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뒤집고 뒤집히는 11회 연장 싸움 끝에 이창진의 결승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KIA는 시즌 첫 승으로 1승1패가 됐고 키움은 개막 2연승이 끊겨 2승1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양팀의 투수전이 벌어지던 3회 무사 2루 찬스를 놓친 KIA는 5회 김호령의 몸에 맞는 볼과 박찬호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원준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팀에 점수를 안겼다. 6회에는 1사 후 최형우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6회말 키움 타선이 멩덴을 공략했다. 김수환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 김혜성의 땅볼로 2사 2,3루가 된 뒤 이정후가 우월 2타점 동점 3루타를 터뜨렸다. 박병호의 볼넷으로 2사 1,3루가 이어졌고 서건창이 1타점 적시타, 프레이타스가 1타점 2루타를 쳐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7회 바로 추격했다. 1사 후 김호령이 좌익선상 2루타를 쳤고 2사 3루에서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9회에도 류지혁의 안타, 김호령의 희생번트 후 2사 2루에서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1회 KIA는 1사 후 박찬호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창진 타석에서 투수 견제 실책이 겹치며 1사 2루가 됐다. 이창진이 1타점 2루타를 쳐 박찬호를 불러들였다.

KIA 선발 멩덴은 5회 2아웃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5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오주원이 9회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KIA 타석에서는 최원준이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김선빈, 류지혁, 박찬호도 각각 2안타로 활약했다. 키움은 멩덴의 퍼펙트를 깬 프레이타스가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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