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기업 해외진출 가이드 '해외 스포츠산업 보고서' 창간

문체부, 월간 단위 발간 '해외 스포츠산업 보고서' 펴내
해외 스포츠산업 정책과 동향, 매달 책 한 권으로 분석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해외 스포츠산업 보고서'를 창간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세계 각국의 스포츠산업 관련 정책과 시장의 동향을 분석하여 국내 스포츠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줄 '해외 스포츠산업 보고서'가 발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정영린)과 함께 6일, '해외 스포츠산업 보고서(GSR: Global Sport industry Report)'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해외 스포츠산업 보고서'는 스포츠산업 관련 국가별 정책, 해외시장의 동향을 정리한 발간물이다. ▲ 해외 스포츠산업 현황, ▲ 국가별 스포츠산업 정책, ▲ 해외 스포츠 기업, ▲ 통계로 보는 해외 스포츠산업, ▲ 해외 스포츠산업 최신 뉴스 등으로 구성된다.

 창간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스포츠산업이 매출과 고용이 감소하고 미국 프로농구(NBA),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등의 프로스포츠도 축소 운영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운동하기(홈트레이닝) 등 비대면 스포츠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다루었다.

다양한 주제로 매달 초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문체부(www.msct.go.kr),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www.sports.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 발전, 코로나19 등 다양한 요인으로 스포츠산업 환경이 변하고 있는데 이 보고서가 국내 스포츠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