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606명 신규 확진..48일만에 600명대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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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 만에 600명대에 올랐다.
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06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 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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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 만에 600명대에 올랐다.
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0명보다 176명 더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05명(66.8%), 비수도권이 201명(33.2%)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 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2월 18일 621명 이후 48일 만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48명 늘어 최종 478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들어 국내 신규 확진자는 500명 안팎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는 한동안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된 모습이었지만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확진자 증가폭이 커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21.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00.6명으로 집계돼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의 상단선을 넘었다. 이 수치가 500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6일 기준 516.1명 이후 8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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