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지지 놀랍고 두려워" 吳, 신촌 파이널 유세.. 2030 '플래시 세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대한민국에도 밝은 정치가 있다고 믿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파리가 앞다리를 싹싹 비빌 때 그건 사과하는 게 아니라 빨아먹을 게 없는지 기다리는 것이라 했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일 우리 야당이 서울과 부산에서 승리하고 난 다음에 절대로 승리에 취하지 않고 반드시 새로운 혁신으로 시작하겠다"며 "저희에게 마음주지 못했던 2030 청년들, 젊은 여성들, 수도권 저소득층 여러분들 마음을 반드시 잡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박영선 후보 캠프는 이 젊은이들 모이는 거리에 못 오고 있지만 우리는 당당하게 왔다"며 "이 선거는 2030 세대부터 시작한 분노로 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10대 도시인 서울시장 선거인데 (민주당은) 내곡동 생태탕 하더니 구두 뭐다 하고 있다. 이런 거에 속을 시민이 어딨나"라고 꼬집었다.
백경민씨(25)는 "우리는 당연히 민주당이 정의고 공정이고 선(善)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다"며 "그런데 이번엔 60%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다. 경험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제야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엊그제 한 청년이 '국민의힘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다. 오세훈이 잘나서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에 지쳐 기회를 줘보려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는데 전 젊은 친구들의 이런 경고가 두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반드시 안철수 대표와 공존의 정치가 가능하단 사실을 서울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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