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송강, 진통제 투혼..김태훈 만류에도 콩쿠르 본선 나갈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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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이 부상을 딛고 콩쿠르 본선에 나갈 수 있을까.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이채록(송강 분)은 양호범(김권 분) 때문에 발목을 다쳤다.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지만 스승 기승주(김태훈 분)는 자신이 발레를 그만둔 이유가 이채록의 상황과 비슷하다며 콩쿠르 출전을 만류했다.
이날 이채록은 중요한 콩쿠르 본선을 앞두고 양호범으로 인해 발목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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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빌레라' 송강이 부상을 딛고 콩쿠르 본선에 나갈 수 있을까.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이채록(송강 분)은 양호범(김권 분) 때문에 발목을 다쳤다.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지만 스승 기승주(김태훈 분)는 자신이 발레를 그만둔 이유가 이채록의 상황과 비슷하다며 콩쿠르 출전을 만류했다.
이날 이채록은 중요한 콩쿠르 본선을 앞두고 양호범으로 인해 발목 부상을 입었다. 친구까지 걱정하자 이채록은 "진짜 이번에 잘하고 싶었는데, 간절했는데. 간절하면 힘들어지는 걸 이제 알았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채록은 목발을 짚고 연습실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심덕출(박인환 분)의 레슨만은 꼭 해주겠다며 "할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에 하는 거다. 슬슬 움직여야 본선 때 컨디션 올라와서 그렇다"라고 했다.
레슨을 마치자 심은호(홍승희 분)가 나타났다. 심덕출이 출퇴근을 부탁했다고. 심은호는 이채록을 바래다주며 부상을 걱정했다. 둘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언제 행복한지 찾았냐고 물어보자, 심은호는 "아직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하늘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좋더라. 어쩌면 행복이라는 게 소소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채록은 미소를 지었다.
이채록은 생각보다 빨리 회복했다. 깁스를 풀고 미소를 되찾은 그는 바로 연습실로 향했고, 진통제를 먹어가며 연습했다. 그러나 기승주는 "대체 진통제 얼마나 먹은 거냐. 이 콩쿠르가 끝이 아니다. 집에 가"라면서 걱정하는 마음에 호통을 쳤다. 이채록은 "이 정도 부상 가지고 뭘 그러냐. 난 괜찮다"라고 맞섰다.
기승주는 몰래 연습하던 이채록을 찾아갔다. 진통제를 빼앗은 그는 "이번 콩쿠르 포기해"라고 설득했다. 괜찮다며 억울해 하는 이채록을 향해 기승주는 "그래서 내가 발레 그만둔 거다. 너처럼 고집부리고 오만해서"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잘못하면 여기서 모든 게 다 끝날 수 있다. 난 네가 객석에 앉는 꼴 못 봐"라고도 덧붙였다. 이채록은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심덕출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최해남(나문희 분)과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하지만 그 곳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를 도우려다 자신이 길을 잃고 헤맸다. 휴대전화까지 두고 간 터라 최해남의 걱정이 커졌다. 그는 이채록에게 전화를 걸어 "이 양반이 없어졌어"라고 알렸다. 평생 한번도 잊지 않았던 결혼기념일까지 까먹고 있었던 심덕출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의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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