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도 고위직 '내로남불'..봉쇄령에 비밀리 고급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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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봉쇄령을 어기고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을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프랑스 M6방송은 파리의 한 부촌에 있는 고급 식당들이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위반하고 뒷문으로 몰래 특별 손님들을 받는 모습을 잠입 취재해 방영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수 개월간 비밀 파티 및 식당 운영과 관련한 보고를 조사해 왔다"며 "용의자 200명을 확인했고 엄중한 처벌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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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봉쇄령을 어기고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을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모임 주최자와 참가자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프랑스 M6방송은 파리의 한 부촌에 있는 고급 식당들이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위반하고 뒷문으로 몰래 특별 손님들을 받는 모습을 잠입 취재해 방영했다.
취재진이 인터뷰한 한 남성은 "2~3곳의 비밀 식당에서 장관 몇몇과 식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런 위반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 불가하다"며 즉시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보도에서 장관들과 식사를 했다고 밝힌 남성은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현지 검찰은 남성의 해명과 관계 없이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음식점 영업을 중단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수 개월간 비밀 파티 및 식당 운영과 관련한 보고를 조사해 왔다"며 "용의자 200명을 확인했고 엄중한 처벌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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