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도의원 재선거 D-1..대표 공약과 각오

송근섭 2021. 4. 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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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내일,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에서 도의원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지난 2일과 3일, 사전 투표율이 겨우 18%대에 머물렀는데요.

보은군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절실한 땝니다.

이번 임기에만 3번째, 3파전으로 치러지는 후보들의 대표 공약과 마지막 각오, 송근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에선 언론인 출신 김기준 후보가 첫 선출직에 도전합니다.

대표 공약으로는 대추 종합유통센터 건립, 환경과 테마 중심의 국립공원 개발, 노인·장애인 복지 증진 최우선 등을 제시했습니다.

비룡저수지 생태 탐방로 조성, 생명농업 특화 사업비 증액도 약속했습니다.

[김기준/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의회에서 강렬하게 대변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대로 받지 못했던 국·도비 예산 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는 제7대 보은 군의원을 지냈습니다.

농특산물 명품화 지원, 대형 사회간접자본 유치 협의체 구축,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어린이 테마키즈 놀이터 설립,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 개선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원갑희/국민의힘 후보 : "우리 지역에 인구 유입을 할 수 있는 제3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지역에 우량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 (하겠습니다)."]

무소속 박경숙 후보도 보은 군의원 출신으로, 부의장까지 지냈습니다.

주요 정책으로 군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 삼승면 산업단지 활성화, 농·특산물 유통 마케팅 확대 등을 발표했습니다.

속리산 관광 활성화, 위험한 지방도로 선형 개선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박경숙/무소속 후보 : "우리 11개 읍·면을 사시사철 누비는 그런 (보은군의회) 의원이었습니다. 언제 어디든 부르시면 달려가서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딸 같은 그런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세 명의 후보가 막바지 지지 호소에 나선 가운데, 투표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은군 18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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