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5년까지 일회용컵 없앤다

정유미 기자 2021. 4. 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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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투게더' 프로젝트
탄소 배출량 30% 줄이고 채용 30% 확대

[경향신문]

2025년이면 전국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진다.

스타벅스코리아는 6일 탄소 배출량 30% 감소와 채용 30% 확대를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25년 일회용컵 사용률 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 시범 매장에 일회용컵 대신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리유저블컵(다회용컵)을 도입한다. 고객이 사용한 뒤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환경을 고려한 식물 기반 상품과 국산 재료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친환경 콘셉트의 매장을 늘리고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과 대기전력 저감 장비 등을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2024년부터는 모든 물류 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트럭으로 교체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와 함께 2025년까지 5500여명을 추가 채용해 직원 수를 2만3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체 임직원의 10%는 장애인, 중장년, 경력 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채용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8년 전국 매장에 종이빨대를 도입해 연간 126t에 달하는 1억80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를 절감하고 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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