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다음 시즌 바라보는 DB 이상범 감독 "지금부터 시즌 준비 시작하겠다"

장도연 2021. 4. 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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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시즌 레이스는 4연승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DB는 4연승과 함께 9위(24승 30패)로 시즌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부상과 외국 선수 문제로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보낸 DB. 과연 2021-2022시즌에는 'DB 산성'의 위력을 다시 펼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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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장도연 인터넷기자] DB의 시즌 레이스는 4연승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원주 DB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93-91로 승리했다. DB는 4연승과 함께 9위(24승 30패)로 시즌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얀테 메이튼이 30득점 9리바운드 4스틸, 허웅이 2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두경민이 17득점 5어시스트 4스틸, 저스틴 녹스가 12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반까지 36-46으로 끌려가던 DB는 허웅(15점)과 메이튼(12점)의 득점 폭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74-70) 그러나, 승부는 종료 버저가 울리기 전까지 알 수 없었다. 4쿼터 막판 2~4점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경기 종료 25초 전 상대 디드릭 로슨의 중거슛으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허웅의 4쿼터 자유투 적즁률(4/4)에 힘입은 DB가 치열한 접전 혈투 끝에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만난 승장 이상범 감독은 “시즌이 끝났으니 국내외 선수 구성에 대한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내년 준비를 지금부터 차근차근해 나가야 한다. 원래 시즌이 끝났을 때가 코칭스탭의 일이 제일 많다. 다음 시즌 준비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며 비시즌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신분)가 되는 김태술을 언급했다. 김태술은 지난달 28일 안양 KGC인삼공사전 이후로 잔여 시즌 경기를 출전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가 멀어지자 자신의 출전보다는 후배들이 더 많은 기회를 받았으면 하는 김태술의 큰 뜻이었다.

“아직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김)태술이를 만나서 얘기해보고 기다려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인 거 같다”라고 말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 인터뷰를 마쳤다.

부상과 외국 선수 문제로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보낸 DB. 과연 2021-2022시즌에는 ‘DB 산성’의 위력을 다시 펼칠 수 있을까.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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