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맹활약한 힉스 "기회 된다면 KBL 다시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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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나쁜 추억이 전혀 없다. 기회가 된다면 KBL에 다시 올 것이다."아이제아 힉스가 맹활약한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93-77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힉스는 2020-2021 시즌을 마쳤다.
그를 KBL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이에 대해 힉스는 "한국에서 나쁜 추억이 전혀 없다. 기회가 된다면 KBL에 다시 올 것이다"며 KBL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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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한국에서 나쁜 추억이 전혀 없다. 기회가 된다면 KBL에 다시 올 것이다.”
아이제아 힉스가 맹활약한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93-77로 이겼다. 삼성은 최종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힉스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다. 그는 이날 23분 21초만을 뛰며 2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힉스는 “이겨서 기분 좋다. 그동안 항상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경기 승리로 끝내서 좋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힉스는 2020-2021 시즌을 마쳤다. 한 시즌 간 활약하며 느낀 KBL은 그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
이에 대해 힉스는 “KBL 경험 자체가 즐거웠고,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여기에 있는 동안 굉장히 즐겼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힉스는 KBL에서 상대한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인상적인 선수는 많았다. 전부 다 배울 것도 많고, 각자 다른 장점이 있기에 한 명만 꼽아서 얘기하기엔 어렵다”며 웃어 보였다.
삼성의 1옵션 외국선수로서 농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힉스. 그를 KBL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힉스는 “한국에서 나쁜 추억이 전혀 없다. 기회가 된다면 KBL에 다시 올 것이다”며 KBL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즌을 마친 힉스는 이제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에 오기 직전에 집을 새로 구했는데 그 집에서 보낸 시간이 없었다. 그 집에서 여자친구와 강아지와 쉬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시즌 이후의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힉스는 “이규섭 코치가 여러 가지 부분을 많이 얘기해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나의 통역을 담당하는 분도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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