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6강 PO 바라본 강을준 감독 "PO에서는 모두가 영웅이 되어야 한다"

민준구 2021. 4. 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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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는 한 명이 영웅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모두가 영웅이 되어야 한다."

끝으로 강을준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명의 영웅이 나오면 안 된다. 팀 전체가 영웅이 되어야 한다"라며 "승현이가 없을 때 이길 줄 아는 것이 팀워크고 동료애다. 이럴 때 더 똘똘 뭉쳐야 한다. 아무래도 승현이가 없으면 앞선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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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명이 영웅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모두가 영웅이 되어야 한다.”

고양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91-93으로 패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승현 없이 승리할 수 있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그럼에도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벤치 선수들에게 시간을 부여하니 잘 움직여줬다. 이제 정규시즌이 끝났다. 주장 허일영부터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특히 국내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이제는 플레이오프다. 상대는 정해져 있다. 연구해서 이겨야 할 때다. 또 (이)승현이의 공백 해결에 대한 희망도 얻었다. 마지막으로 감독의 입장에서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리온은 이승현의 빈자리를 이종현과 박진철로 채웠다. 이종현은 12득점 4리바운드, 박진철은 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을준 감독은 “아직 부족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이렇게 많이 뛴 건 처음일 것이다. 처음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건 오리온이 또 한 번 원 포제션 싸움에서 졌다는 것이다. 임종일이 마지막 공격 기회를 가졌지만 3점슛을 실패했다. DB가 팀 파울이었던 만큼 선택에 있어 아쉬움이 남았다. 공격 시간도 부족하지 않았다.

강을준 감독은 “허웅과의 차이라고 이야기해줬다. 상대가 팀 파울이면 자유투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을준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명의 영웅이 나오면 안 된다. 팀 전체가 영웅이 되어야 한다”라며 “승현이가 없을 때 이길 줄 아는 것이 팀워크고 동료애다. 이럴 때 더 똘똘 뭉쳐야 한다. 아무래도 승현이가 없으면 앞선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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