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삼성 이상민 감독 "다음 시즌 신구조화 이루어진 삼성 기대해"

조태희 2021. 4. 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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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들에게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선물한 이상민 감독이 차기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자리한 삼성 이상민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나보다 선수들이 더 플레이오프를 희망했는데 못가서 아쉬울 거 같다. 올 시즌을 다음 시즌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잘 쉬고 잘 준비해야할 거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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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조태희 인터넷기자] 홈팬들에게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선물한 이상민 감독이 차기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93-77로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의 우위(37-27)를 바탕으로 테리코 화이트, 아이제아 힉스가 45점을 합작하면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리그 7위를 확정지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자리한 삼성 이상민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나보다 선수들이 더 플레이오프를 희망했는데 못가서 아쉬울 거 같다. 올 시즌을 다음 시즌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잘 쉬고 잘 준비해야할 거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삼성이지만 나름 소득이 있었던 시즌이었다. 20년 만에 거머쥔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고교 유망주 차민석을 지명했고 시즌 막판 김진영 눈부신 성장세도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김)진영이가 (전주)KCC전까지 좋았다. 그런데 가드라면 계속 같은 턴오버를 범하면 안 되는데, 최근들어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역시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으면 진영이가 약점이 있는 거 같다"며 더 성장할 것을 촉구했다.

말을 이어간 이상민 감독은 "(차)민석이의 경우 아직 어리니까 나무라기보다는 칭찬을 많이 하려고 한다. 그중에서도 기본적인 걸 강조 했다. 박스아웃이나, 골밑 몸싸움에서 버티라고 이야기했다. 민석이가 뒤늦게 합류했지만 성장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올 시즌은 1~10위까지 전력 차가 많이 나지 않았다. 그럴수록 기본적인 거에서 (승패가)많이 갈린다. 그 부분에서 우리가 부족했던 거 같다. 결국 다음 시즌은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거 같다. 우리도 잘 준비해서 다음 시즌에는 신구 조합이 잘 이루어진 삼성을 기대해 달라"고 올 시즌을 총평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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