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속도 빠르다" IMF,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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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6%로 전망했다.
IMF는 6일 오전8시30분(워싱턴 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6%로 제시했다.
2022년 성장률은 2.8%로 1월 전망치에 비해 0.1%포인트 내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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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6%로 전망했다. 직전 전망에 비해 0.5%포인트 상향한 전망치다. 한국 성장률 전망은 지난달 나온 연례협의보고서와 동일한 3.6%다.
IMF는 6일 오전8시30분(워싱턴 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6%로 제시했다. 1월 전망치 5.5%보다 5%포인트 올려잡았다.
IMF 측은 "세계 각국의 전례없는 정책대응으로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됐다"면서도 "(국가별로) 경제회복은 불균등하며 여전히 코로나19(COVID-19) 이전 성장경로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선진국의 추가 재정확대와 백신보급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세가 강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재확산과 금융여건 위축, 지정학적·무역갈등 등 성장률 하향 요인도 제시했다.
국가별로는 선진국 경제성장률은 5.1%, 신흥·개도국은 6.7%다. 1월 전망치에서 각각 0.8%포인트, 0.4%포인트 올려잡았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부양책과 인도의 성장률을 반영한 결과다. 미국이 6.4%로 1월 전망치에 비해 1.3%포인트 상향조정했고, 유로존은 4.2%에서 4.4%로 소폭 상승했다. 일본은 0.2%포인트 오른 3.3%, 영국은 0.8%포인트 오른 4.4%다.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2.3% 경제성장을 한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8.4%다. 1월 전망치에 비해 0.3%포인트 올려잡았다. 지난해 8% 역성장한 인도는 1월 전망 대비 1%포인트 오른 12.5% 성장을 점쳤다.
우리나라에 대해선 지난달 연례협의와 마찬가지로 3.6% 성장률을 내놨다. 2022년 성장률은 2.8%로 1월 전망치에 비해 0.1%포인트 내려잡았다.
기획재정부 측은 "한국에 대한 올해 성장률 전망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등 그동안 발표된 주요기관 전망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2020년 GDP(국내총생산) 충격을 잘 막아낸 데 따른 것으로 올해 코로나 위기 전 GDP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MF 전망에서 나타난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회복흐름에 긍정적"이라며 "가장 큰 수출대상국인 미국과 중국이 견조한 성장흐름을 보여 수출 회복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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