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PO 모드 전환하는 유도훈 감독 "다시 전주로 오겠다"

김용호 2021. 4. 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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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이 4강행을 약속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8-93으로 패했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플레이오프까지 3일의 시간이 있는데, 최대한 준비를 해서 다시 전주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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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유도훈 감독이 4강행을 약속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8-9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27승 27패, 5할 승률에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전자랜드는 그동안 1군 무대를 많이 밟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다. 이미 정영삼, 정효근이 재활 중이었던 상황에 이대헌도 최근 부상을 당했고, 김낙현과 박찬희는 컨디션 관리 차 전주에 동행하지 않았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실을 찾은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그동안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에게 시간을 주려는 입장이었다. 전현우는 슛 타이밍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 투입했고, 차바위는 그간 수비에 대한 체력 부담이 있어 휴식을 줬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유도훈 감독이 그간 D-리그를 주로 누볐던 선수들에게 준 기회. 유 감독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었다. 그는 “오늘 새롭게 기회를 받은 선수들은 그간 엔트리 자체에 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선수들이다. 그래서 수비부터 어느 정도 에너지 있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공수 모두 안 됐던 모습에 대해서는 스스로 느끼는 게 있어야 한다. 한 경기를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움직임과 활동량에 있어서는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속내를 전했다.

아쉬움 속에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전자랜드는 3일 간의 휴식 후 오는 10일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치르는 마지막 봄 농구. 만약 6강 시리즈에서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최종전 상대였던 KCC를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플레이오프까지 3일의 시간이 있는데, 최대한 준비를 해서 다시 전주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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