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은 쌈으로 하나되는 날"..경기 광주, 쌈 알리기 캠페인
[앵커]
채소에 밥이나 고기 등을 싸먹는 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의 음식문화로 영양적으로도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한 지자체가 매달 31일을 쌈을 먹는 날로 정해 캠페인에 나섰는데, 지역 농산물 판매도 늘리고 영양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추와 쑥갓 등 싱싱한 채소를 수확하는 비닐하우스.
연중 다양한 종류의 쌈 채소를 재배해 시중에 출하합니다.
경기도 광주시의 채소 재배면적은 전체 농가의 67%를 차지하는 153만ha.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을 끼고 있어 개발이 제한된 탓에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지역이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에 제격입니다.
[김태원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 친환경 재배법으로 키운 우리 농산물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수확에서 판매까지 곧바로 식탁으로 가기 때문에 더욱더욱 싱싱합니다.]
최근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채소를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쌈도 덩달아 인기입니다.
캠핑 등 야외에서 식사할 때도 좋고 가족 단위 외식에도 쌈이 빠지지 않습니다.
[박근혜 /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 쌈은 가족들하고 즐겨 먹는데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영양소가 많아서 너무 좋아요.]
2018년 행복밥상 문화축제를 열었던 광주시가 매달 31일을 쌈 먹는 날로 정해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직은 온라인 캠페인에 주력하고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9월에 시민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신동헌 / 경기 광주시장 : (매달 31일을) 쌈으로 하나 되는 쌈데이로 지정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쉽게 먹을 수 있고 어느 때나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쌈 문화를 우리 광주시가 선도하겠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 쌈 싸 먹기 영상 공모전과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쌈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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