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희롱 의혹' 인천 미추홀구청장 고소 여성 조사

김경수 2021. 4.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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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을 고소한 여성이 지난 2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 구청장을 처벌해 달라는 의사를 재차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김 구청장에게 댓글 내용이 불쾌했다며 항의했고 김 구청장은 곧바로 사과했지만, A 씨는 추행을 당한 기분이고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난달 29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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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을 고소한 여성이 지난 2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 구청장을 처벌해 달라는 의사를 재차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구청장에게 적용할 죄명에 대한 법률 검토가 끝나면 김 구청장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A 씨는 자신의 SNS에 평소 다니던 한의원 원장을 가리켜 '치료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으니 명의'라는 댓글을 달았고, 김 구청장은 이 댓글에 '치료 궁합만 맞아야 한다'는 답글을 썼습니다.

A 씨는 김 구청장에게 댓글 내용이 불쾌했다며 항의했고 김 구청장은 곧바로 사과했지만, A 씨는 추행을 당한 기분이고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난달 29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김 구청장은 이후 자신의 SNS에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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