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여건이 단장 연임
김규식 2021. 4. 6. 20:21
재일동포 대표 조직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단장 선거에서 6일 후보자 한 명의 자격이 취소돼 개표 없이 현직인 여건이 단장(사진)이 연임했다. 여 단장은 "우선 민단조직 단합을 위해 조직을 추스르고 대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심포지엄을 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보 자격이 박탈된 임태수 부단장 측에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당분간 민단 내부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단은 이날 최고의결기관인 제55회 중앙대회를 열고 단장 선거 후보인 임태수 부단장의 전력 등을 이유로 후보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단장 선거에는 여 단장과 임 부단장이 입후보했으며 임 부단장의 자격 박탈로 여 단장이 재선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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