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성남 김남일 감독, "오늘은 물러서고 싶은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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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대구FC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성남의 김남일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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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구] 이명수 기자 =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대구FC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물러서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성남은 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5위 성남과 11위 대구의 대결이다.
경기를 앞두고 성남의 김남일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김남일 감독은 뮬리치와 이중민 트윈 타워를 가동한 배경에 대해 “뮬리치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없다. 본인도 괜찮다고 한다”면서 “이중민은 출전시간은 짧지만 임펙트 있는 모습들을 보여왔다. 골도 넣으면서 자신감에 차 있다. 뮬리치는 버티는 쪽으로 가고 중민이나 젊은 선수들이 휘저어 주는 의도로 투입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남은 대구를 상대로 고전했던 기억이 많다. 특히 세징야와 에드가에게 자주 실점했다. 김남일 감독은 “작년 같은 경우 세트피스 두 방으로 실점을 했다. 올해는 높이에 대해 부족했던 것을 채웠다. 오늘 같은 경우 높이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을 채웠기 때문에 높이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에드가가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계해야 하고, 세징야나 이근호도 폼이 많이 올라왔는데 볼이 갔을 때 적극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다른 전략을 갖고 나왔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오늘은 물러서고 싶은 생각이 없다. 적극적으로 전방에서부터 압박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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