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다음 시즌을 위해' 문경은 감독 "순위 상관없이 최선 다할 것"

조영두 2021. 4. 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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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노린다.

때문에 SK 문경은 감독은 최종 순위와 유종의 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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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SK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서울 SK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 됐지만 이날 경기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서울 삼성이 패한다면 7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때문에 SK 문경은 감독은 최종 순위와 유종의 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문 감독은 “6라운드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아서 오늘도 공수 양면에서 리바운드 40개 이상, 어시스트 20개 이상, 턴오버 10개 이하의 구체적인 수치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순위가 어떻게 결정 되든지 6라운드에서 선수들이 수치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좋다. 그래서 오늘도 이 목표로 경기 운영을 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말했다.

이어 문 감독은 특별히 안영준과 오재현의 이름을 언급했다. “마지막 경기지만 다음 시즌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안영준을 공격의 한 축으로 비중을 높이려고 한다. 현재까지는 주문사항을 잘 소화를 하고 있고, 승리까지 이어져서 다음 시즌에도 기대가 된다. 오재현 또한 수비 쪽에서 다음 시즌에 한 축을 맡아줘야 한다. 그래서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오늘도 많은 시간을 부여할 것이다. 물론 신인상이 걸려있기도 하지만 그것 때문에 경기를 뛰게 한 건 아니다.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했다.”

한편, SK는 올 시즌 눈에 띄게 발전한 최성원이 상무에 지원했다. 따라서 그가 입대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

문 감독은 “사실 가드가 없진 않다. 최원혁, 김선형, 오재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양우섭까지 4명인데 색깔이 문제다. 오재현의 발전은 기대가 되지만 최원혁은 경기 운영이 좋은데 슛이 문제다. 또 김선형은 날카로운 창 느낌이다. 계속 창으로만 찌르고 다녀서 다른 것도 늘어야 한다. FA 영입도 생각하고 있지만 비시즌 오재현, 최원혁의 기량 발전을 시켜보려 한다. 최성원도 노력을 많이 했다. 1군에도 못 올라오는 선수였는데 발전을 하고 상무를 가기 때문에 빈자리가 느껴지는 것이다”라며 차기 시즌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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