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오디컴퍼니, 신작 라인업 9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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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대표 신춘수)가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디컴퍼니는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컬 제작사다.
오디컴퍼니는 6일 "올해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지킬앤하이드', '스위니토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 스테디셀러 작품을 공연한 후 9편(창작뮤지컬 6편·라이선스 뮤지컬 2편·음악영화 1편)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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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스트리트 등 라이선스 뮤지컬 2편
음악영화 디어 헬렌
오디컴퍼니는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컬 제작사다. 2001년 6월 창작뮤지컬 '사랑을 비를 타고'를 시작으로 40여 편의 작품을 기획·제작, 뮤지컬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닥터지바고', '드림걸즈'. '그리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내며 뮤지컬 시장이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오디컴퍼니는 6일 "올해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지킬앤하이드', '스위니토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 스테디셀러 작품을 공연한 후 9편(창작뮤지컬 6편·라이선스 뮤지컬 2편·음악영화 1편)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추후 선보일 작품은 창작 뮤지컬 △캡틴 니모 △위대한 개츠비 △위더링 하이츠 △리처드 3세 △피렌체의 빛 △요시미 배틀 더 핑크로봇, 라이선스 뮤지컬 △싱스트리트 △아메리칸 인 파리, 음악영화 △디어 헬렌 등이다.
창작 뮤지컬 '캡틴 니모'는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와 '지구 속 여행'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이다. 주인공 니모 선장이 자신을 정체불명의 괴물로 몰아가는 세력을 피해, 잠수함 '노틸러스호'를 타고 전설의 지구 속 낙원을 찾는 여정을 그렸다.
'위대한 개츠비'와 '워더링 하이츠'는 각각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전자는 부와 성공을 열망하고 사랑을 좇는데 주저하지 않는 제이 개츠비의 이야기를 다룬다. 후자는 히스클리프를 질타의 시선이 아닌 이해의 관점에 바라보면서 진정한 성장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리처드 3세'는 모노드라마 형식의 뮤지컬이며, '피렌체의 빛'은 르네상스 시대의 두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대결 구도를 그린다. '요시미 배틀 더 핑크 로봇'은 얼터너티브 록밴드 '플레이밍 립스'의 앨범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암에 걸린 여자 몸속의 적혈구와 백혈구를 로봇으로 형상화했다.
라이선스 뮤지컬 '싱스트리트'와 '아메리칸 인 파리'는 모두 국내 초연한다. 싱스트리트는 영화 '원스', '비긴 어게인'의 존 카니가 연출한 동명의 음악영화가 원작이다. 2022년 브로드웨이와 동시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아메리칸 인 파리'는 진 켈리 주연의 동명영화(1951)를 뮤지컬로 옮겼다.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모던발레와 조지 거슈윈의 음악으로 버무렸다.
20주년을 맞아 디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오는 5월에는 관객을 위한 감사제를 진행하며 연말에는 오디컴퍼니 주요 작품의 넘버로 꾸미는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창작 작품 공모전도 추진한다.
신춘수 대표는 "20주년을 원동력 삼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또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다양하게 만들어 대중에게 뮤지컬 문턱을 낮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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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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