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공공도서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화천 어린이도서관

[화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화천군은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화천 어린이 도서관과 사내 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의 사고력·논리력 향상을 위해 '생각 더하기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생각 더하기 토론 아카데미는 어린이 스피치, 독서토론, 동화책 토론 등 3개 분야, 6개 과목을 운영 중이며 현재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토론 아카데미 외에도 이달 중 청소년 영상 제작 토론 특강을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강은 영상 제작과정에 토론 형식을 접목해 촬영과 편집 과정에 수강생이 기획, 비평, 설계 등 토의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 밖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한 도서택배, 온라인 독서토론, 독서 포인트제 운영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문순 군수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항상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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