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차세대 메모리 가능성' 신자성 물질 구조 최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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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물리학과 김정대·김상훈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메모리 개발 가능성을 지닌 신자성 물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질은 자석으로 알려진 일반 자성체와는 달리, 육각형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의 특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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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학교는 물리학과 김정대·김상훈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메모리 개발 가능성을 지닌 신자성 물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질은 자석으로 알려진 일반 자성체와는 달리, 육각형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의 특성을 보였다.
육각형 모양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 특성은 초저전력, 고속 메모리 개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해당 물질은 2차원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폴더블 화면과 같은 잘 구부러지는 전자 소자에 적용할 수도 있다.
또 상온에서 자석 성질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물질로서 새로운 개념의 자성 메모리 소자로 응용될 수 있다.
김정대 교수는 "이번 발견으로 기술적 한계에 직면한 실리콘 기반 반도체 메모리를 뛰어넘는 새로운 자성 메모리 소자 개발이 기대된다"며 "추후 연구에서 해당 물질의 특성을 이용해 상온에서 작동하는 미래 메모리 소자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성균관대 이창구 교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정민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김규 박사도 참여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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