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8일부터 호주인 입국자에 의무 격리 면제

김용철 기자 2021. 4.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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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날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59분부터 호주인 방문자에 대해 의무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호주는 작년 10월부터 뉴질랜드 입국자에 대해 격리 의무를 면제하고 있어, 이번 발표를 계기로 양국 간 상호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 권역)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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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뉴질랜드가 오는 18일부터 입국하는 호주인들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의무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호주 언론이 6일 보도했습니다.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날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59분부터 호주인 방문자에 대해 의무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호주는 작년 10월부터 뉴질랜드 입국자에 대해 격리 의무를 면제하고 있어, 이번 발표를 계기로 양국 간 상호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 권역)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는 그동안 호주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는 이유로 트래블 버블에 상응하는 조치를 미뤄왔습니다.

아던 총리는 양국의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 대응과 회복에 있어 새로운 장이 열린 것을 뜻한다면서 "이를 통해 뉴질랜드와 호주는 상대적으로 각별한 사이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양국이 국지적인 바이러스 확산이 발생한 경우 단기 통보로 국경을 봉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만큼 특정 항공편이 보류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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