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직장서 가족·지인으로..강원 신규 확진 14명

신관호 기자 2021. 4.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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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공직사회와 직장을 통해 가족·지인 등에까지 코로나19 감염이 퍼지며 6일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원주시 5명, 평창군 4명, 횡성군 3명, 춘천시 1명, 홍천군 1명 등 모두 1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 신규 확진자 5명(553~557번)은 대부분 지인과 가족 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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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이동선별진료소. (자료 사진)© 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내 공직사회와 직장을 통해 가족·지인 등에까지 코로나19 감염이 퍼지며 6일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원주시 5명, 평창군 4명, 횡성군 3명, 춘천시 1명, 홍천군 1명 등 모두 1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도내 공직자와 직장인들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잇따라 받은데 이어 그 자녀들까지 감염되면서 공식사회와 직장에서 교육현장으로 이어지는 감염세가 짙어지고 있다.

원주 신규 확진자 5명(553~557번)은 대부분 지인과 가족 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553번 확진자는 유증상 환자로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554번 확진자는 원주세무서 직원으로, 기존 518번 확진자를 만난 뒤 감염됐다.

555번과 556번 확진자는 모두 서울 소재 보험회사 직원으로, 서울 마포구 1092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557번 확진자는 원주의 한 고교 재학생으로 555번 확진자의 자녀다. 시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 학생과 관계자 3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평창 신규 확진자 4명(142~145번)은 대부분 가족 간 감염 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다.

142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자녀다.

지역 내 한 초등학교의 재학생으로, 군 방역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351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섰다.

나머지 144~145번 확진자는 약사와 약사 보조 근로자로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횡성 신규 확진자(29~31번)는 모두 서울 관악구 1565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춘천 확진자(249번)는 서울로 파견된 춘천시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으며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홍천 확진자(152번)는 자자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기존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한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16일까지 자가격리된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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