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이노텍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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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역대 최대 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기 때문"이라며 "높은 단일 고객 비중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 단모듈화로 인한 단가하락, 경쟁사 추가 진입으로 인한 고객사내 점유율 감소 등이 대표적인 우려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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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역대 최대 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다고 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면서 "주당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2% 상향했는데 이는 북미 고객사의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을 4.2% 상향한 2억2740만대(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로 전망했고 카메라 모듈 경쟁사인 중국 오필름의 공급망 제외 영향을 고려해 모듈 점유율을 소폭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최대 실적과 전장 및 가상현실(VR) 등 중장기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도 약 50% 할인돼 거래되고 있어 현재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기 때문"이라며 "높은 단일 고객 비중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 단모듈화로 인한 단가하락, 경쟁사 추가 진입으로 인한 고객사내 점유율 감소 등이 대표적인 우려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우려는 오히려 기회 요인이라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높은 단일 고객 비중에 대한 우려는 하반기 북미 업체의 출하량 증가세를 고려하면 오히려 기회요인이며 단모듈화로 인한 단가 하락도 제한적인 반면 물량 확대가 기대돼 매력적"이라며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전장 및 VR 등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과도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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