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분기 실적시즌 앞두고 '사자'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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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4월 들어 4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보이며 코스피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5147억원, 개인이 28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투자가들이 571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들은 이달 들어 4일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코스피도 4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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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4월 들어 4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보이며 코스피를 끌어올리고 있다.
6일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6.25포인트(0.2%) 오른 3127.08에 마감했다.
기관투자자가 5147억원, 개인이 28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투자가들이 571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들은 이달 들어 4일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코스피도 4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3월 26일 이후로는 3월 31일 하루를 제외하곤 내내 주식을 사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이 사들인 금액은 2조2743억원에 이른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원화 관련 투자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어 국내 주식을 팔아야 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도 양호하게 나오고 있어 전체적인 대세로 보면 글로벌 투자자는 여전히 실적이 상향 조정 중이고 생각보다 경기가 더 좋아질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무조건적인 낙관은 경계해야 한단 조언도 내놨다. 지난 2월 24~25일 외국인은 이틀에 걸쳐 총 1조606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바로 다음 날인 26일 하루 만에 2조83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바 있기 때문이다.
최 센터장은 "3월 이후에 3조 정도를 샀다가 팔고 다시 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그런 행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지, 정말로 사러 들어오고 있는 상황인지 확인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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