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반도체 긴급대책회의' 인텔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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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사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반도체 공급망 관련 긴급 대책 회의에 화상 방식으로 참가한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겔싱어가 회의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인텔은 지난달 200억 달러를 투자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제조 공장 2개를 짓는다고 밝히며 특히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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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사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반도체 공급망 관련 긴급 대책 회의에 화상 방식으로 참가한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겔싱어가 미국 반도체 산업 재건을 위해 어떤 의견을 낼지 주목된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겔싱어가 회의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함께 삼성전자·글로벌파운드리·제너럴모터스(GM)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겔싱어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파운드리 최강자인 대만 TSMC 등의 참석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인텔은 지난달 200억 달러를 투자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제조 공장 2개를 짓는다고 밝히며 특히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로서는 TSMC·인텔 등이 모두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에 나서 칩 수주전 등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미 정부의 지원 등을 놓고 자국 파운드리인 인텔·글로벌파운드리와 삼성의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어 이 같은 문제가 어떻게 조율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자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물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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