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눈빛의 아이들"..피원하모니, 음악으로 꿈꾸는 변화

김원겸 기자 2021. 4.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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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한층 강렬한 주제의식을 담아 컴백한다.

피원하모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피원하모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의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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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원하모니가 두번째 미니앨범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신인그룹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한층 강렬한 주제의식을 담아 컴백한다.

피원하모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피원하모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의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의 공간을 배경으로 그 안에 서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차례로 비추어진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금이 가고 있는 건물 안에서 아이들은 텅 빈 눈빛과 무기력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켜져있는 TV 속 조각상은 잔뜩 일그러져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간중간 의미심장한 표정을 한 피원하모니 멤버들의 얼굴이 교차하여 시선을 끄는 가운데, 프롤로그 말미에는 알 수 없는 언어가 흘러나오며 새 앨범의 주제의식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데뷔앨범부터 ‘디스하모니’ 연작을 시작하여 부조화(DISHARMONY)로 둘러싸인 세상을 바라보는 피원하모니의 생각을 다루고 있다. 데뷔앨범의 주제인 ‘스탠드 아웃(STAND OUT)’을 통해 부조화의 문제를 인식하고 사이렌을 울렸다면, 연작의 두 번째 시리즈인 이번 앨범은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이라는 주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부조화의 틀을 돌파하고자 움직인다.

부조화의 모순에 맞설 열쇠가 될 타이틀곡 ‘겁나니(Scared)’는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전하는 피원하모니의 물음을 담은 곡으로,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놓치고 있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데뷔와 동시에 ‘스테이지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그룹답게 피원하모니는 ‘겁나니’의 메시지를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안무로 꾸며 음악∙콘셉트∙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전세계 K팝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도전적인 에너지가 살아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부조화의 틀을 돌파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지를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다고.

한편, 오는 4월 20일 컴백을 발표한 피원하모니의 프로모션 콘텐츠는 피원하모니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 위버스,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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