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남에 물류센터 3곳 더 짓는다

조윤주 2021. 4. 6.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증시 상장 이후 쿠팡이 물류센터 신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쿠팡은 경남 지역에 물류센터 3곳을 새로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쿠팡은 창원 물류센터 2곳 및 김해 물류센터 1곳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총면적 18만㎡가 넘는 경남도 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경남 지역에 4000여개 일자리를 만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2곳·김해 1곳에 3천억 투자
허성곤 김해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쿠팡 제공
미국증시 상장 이후 쿠팡이 물류센터 신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쿠팡은 경남 지역에 물류센터 3곳을 새로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을 발표한지 불과 10여일 만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경남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쿠팡은 창원 물류센터 2곳 및 김해 물류센터 1곳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총면적 18만㎡가 넘는 경남도 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경남 지역에 4000여개 일자리를 만든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및 농어민에게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한 새롭고 강력한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내 성별 및 연령대별 고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 시스템 도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경제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쿠팡의 우선순위였다"며 "쿠팡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중 하나다.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