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수지 하이킹화 인기.. 나들이객 늘자 '매출 5배'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신발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K2는 3월 신발부문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20% 신

장했다고 6일 밝혔다. 그 중에서도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는 500% 이상 늘었다.

'수지 하이킹화'로 불리는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출시 한 달 만에 3만족 이상 팔렸다. 2018년 출시 후 지금까지 38만족이 판매된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는 '발걸음이 가벼운 하이킹화'를 콘셉트로 뛰어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K2는 이미 3차 리오더를 진행, 총 기획물량이 최초 기획물량의 2배에 이른다.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이 부족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K2 관계자는 "야외활동 및 젊은 등산인구의 증가와 맞물려 '발걸음이 가벼운 하이킹화'라는 콘셉트의 플라이하이크 큐브가 소비자의 니즈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기존 고객층은 물론 젊은 고객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신발 제품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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