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일단시켜 배달앱 통합 전제 협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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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강원도 공공배달앱 '일단시켜'에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춘천시가 통합을 전제로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이재수 춘천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 배달앱인 '불러봄내'를 '일단시켜'로 통합해야 한다는 강원도의 주장에 대해 (춘천시가) 고집을 부릴 사항은 아니다"며 "시민들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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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재수 춘천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 배달앱인 '불러봄내'를 '일단시켜'로 통합해야 한다는 강원도의 주장에 대해 (춘천시가) 고집을 부릴 사항은 아니다"며 "시민들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1억 5천만원을 들여 자체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고 1년 운영비 3억원이 이미 투입됐기 때문에 운영을 할 수 뿐이 없다는 집행부의 입장에 대해서 이 시장은 "그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이 높지 않다. 이미 만들었으니 굳이 계속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원도가 제안한 사항에 대해 고집을 쓸 사항은 아니다"며 "강원도와 춘천시와 갈등도 아니고 갈등이 될 수도 없다. 협력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가 출시한 배달앱 '일단시켜'는 지난해 12월22일 론칭 이후 현재까지 1만9000명,가맹점 1191곳이 가입했다. 강원도는 연말까지 춘천을 제외한 17개 시·군으로 '일단시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춘천시가 만든 배달앱 '불러봄내'의 경우 지난해 12월18일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지역내 520개 업체,시민 3500여 명이 가입한 상태다.
현재 강원도는 춘천시가 '일단시켜'에 통합되면 1년에 수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고 강원도 전역에서 도민들에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을 권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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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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