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흥업면·무실동 주민들 'SRF공장 설치 반대' 집회

신관호 기자 2021. 4. 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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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에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 공장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포착되자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6일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폐기물 처리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결사반대한다"며 "원주시는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 이 생산 공장에 대해 사업계획서 반려가 아니라 취소로 응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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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흥업면·무실동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가 6일 원주시청 앞에서 'SRF 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독자 제공.) © 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에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 공장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포착되자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원주시 흥업면·무실동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6일 원주시청 앞에서 'SRF 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한 사업자가 최근 원주시에 SRF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폐기물종합재활용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원주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원주시가 기준에 충족되지 않은 점을 들어 반려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최근 다시 원주시로부터 반려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제출, 공장 설립을 재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폐기물 처리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결사반대한다”며 “원주시는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 이 생산 공장에 대해 사업계획서 반려가 아니라 취소로 응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이달 내로 사업 허가 여부를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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