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연기..코로나19 방지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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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250회 임시회를 연기했다.
순천시의회는 제250회 임시회를 통해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 각종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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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교대 근무하는 '코로나19' 상황실 운영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250회 임시회를 연기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순천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막고 시의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확산방지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의회는 이날 긴급 의장단 회의와 의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임시회를 13일부터 19일까지로 잠정 연기하고 11일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본 후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순천시의회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집행부의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는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한다.
허유인 의장은 "확진자 발생 추이와 장소, 동선 등을 종합해 볼 때 현재 상황이 지난해 8월 대유행 초기보다 더 심각하다고 판단된다"며 "봄나들이 철과 맞물려 4차 팬데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순천시의회에서도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제250회 임시회를 통해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 각종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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