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밀식품 설계 플랫폼 구축한다

이호승 2021. 4.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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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 구성, 국가R&D과제 수주

서울대학교는 2021년 농식품부 R&D공모사업에서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식이설계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제는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 서울대 병원(원장 김연수), 서울대 AI연구원(원장 장병탁)을 중심으로 식품, 영양, 유통, 인체 등의 집적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연계분석', '생애주기, 질환, 유전정보 알고리즘', '딥러닝 알고리즘' 등의 맞춤형 식이 설계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은 한국영양학회 등 관련 학회 및 협회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과 함께 검증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정밀식품과 관련된 기업·기관이 활용하는 것이 목표로, 유형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증될 예정이다. 실증 연구 및 기업지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다.

총괄 과제 책임자인 이기원 서울대 교수는 "전문가가 검증·개발한 공공과 민간이 연계된 통합 데이터베이스와 본 정밀식품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고, 소비자, 유통기업, 식품제조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는 정밀의료와 연계된 바이오헬스의 핵심인 정밀식품 산업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식품 산업을 비롯해 헬스케어 산업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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