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투기 직원 강제수사(종합)

박종대 2021. 4. 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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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 직원에 대해 6일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경호처 직원 주거지 등 4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달 19일 대통령 경호처 직원 1명이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해 즉시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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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처·LH 본사·경호처 직원 주거지 등 4곳
LH근무 형 배우자 등 가족 공동 3기 신도시 땅 매입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청와대 직원 토지거래 내역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03.19. sccho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 직원에 대해 6일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경호처 직원 주거지 등 4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달 19일 대통령 경호처 직원 1명이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해 즉시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당시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직원 본인과 직계 존·비속 3458명에 대해 별도의 자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조사 결과 (경호처) 직원 1명이 2017년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해당 경호처 직원은 2002년부터 청와대 경호 업무를 시작했으며, 경호처는 신도시 지역 내 토지거래와 관련한 사실 관계 확인 즉시 대기 발령 조치를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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