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자산재평가 자본금 2788억원 늘어..상폐 위기 탈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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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003620)가 자산재평가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한국 거래소 상장 폐지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쌍용차는 최근 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을 통해 해당 토지에 대한 자산을 재평가 한 바 있다.
자산재평가 결과 쌍용차의 자산은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장부가액은 기존 4025억7279만원에서 6813억7315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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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까지 상장폐지 이의신청 예정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자산재평가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한국 거래소 상장 폐지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로 455-12 외 165개 필지에 대한 재산재평가로 2788억356만7436원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앞서 쌍용차는 최근 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을 통해 해당 토지에 대한 자산을 재평가 한 바 있다.
자산재평가 결과 쌍용차의 자산은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장부가액은 기존 4025억7279만원에서 6813억7315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완전 자본 잠식에도 탈출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111.8%, 자본 총계는 -881억원으로 ‘완전 자본 잠식’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본금은 플러스 1907원으로 늘어났다.
완전 자본 잠식 상태가 해소됨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3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절차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예정이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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