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의 부진' 커리의 이례적 질타, "현재 행보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돼"

서호민 2021. 4.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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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2, 190cm)가 최근 팀의 부진을 질타하면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골든 스테이트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 수렁에 빠져 있으며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3승 7패의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ESPN'의 닉 프리델 기자는 5일(한국시간) 골든 스테이트 부진에 대한 커리가 밝힌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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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2, 190cm)가 최근 팀의 부진을 질타하면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골든 스테이트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 수렁에 빠져 있으며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3승 7패의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5할 승률도 무너져 플레이오프 진출도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특히, 골든 스테이트는 지난 3일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53점차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 2위에 해당하는 불명예 기록.

이런 가운데 팀의 에이스 커리가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커리가 공식 인터뷰에서 팀 성적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건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현재 골든스테이트가 처한 상황이 좋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ESPN'의 닉 프리델 기자는 5일(한국시간) 골든 스테이트 부진에 대한 커리가 밝힌 견해를 전했다. 프리델 기자는 "여태까지 커리가 인터뷰하는 장면들을 많이 지켜봤지만, 팀 부진의 원인에 대해 그가 답변을 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는 최근 팀의 행보에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 4일 애틀랜타 전 패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결코 이 패배를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그 어떤 누구도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선수단으로 하여금 앞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다.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라는 답변을 남겼다.

골든 스테이트는 천문학적인 사치세를 감당하면서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위기에 빠진 골든 스테이트가 과연 부진의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까. 3연패에 빠진 그들은 7일 밀워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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