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 '뚝' 4월 시세 국산 외산 모두 하락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2021. 4.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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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엔카닷컴에 따르면 4월 중고차 시세는 2018년식 인기 차종들 기준,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시세가 하락세를 잇고 있다.

특히 국산차 진영 내 감가 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 SM6로 최소가는 전월 대비 5.77%까지 떨어져 1300만원 대부터 구입이 가능한 상태다. 수입차 역시 전월 대비 평균 0.84%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세단 수요가 줄었다. 이에 아우디 A4 경우는 2000만원 후반대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수요가 높은 4월은 강세나 강보합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 4월은 신차 프로모션 경쟁 등 사유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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