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첫 완전공영제 정선 와와버스 이용객 대폭 증가

신관호 기자 2021. 4. 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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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초 완전공영제 시내버스인 정선군의 '와와버스'가 공영제 시행과 함께 주요계층에 대한 무료 이용과 단일요금 등의 혜택을 적용하면서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

또 늘어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노선도 개편하기로 하는 등 정선지역 대중교통이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와와버스는 강원도 최초의 완전공영제로 운영되는 대중교통이다.

이런 혜택과 함께 이용객이 늘면서 와와버스는 주민편의를 위해 노선도 일부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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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오는 20일부터 이용객 편의 위해 노선 개편
강원 정선군 와와버스.(자료 사진) © News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최초 완전공영제 시내버스인 정선군의 ‘와와버스’가 공영제 시행과 함께 주요계층에 대한 무료 이용과 단일요금 등의 혜택을 적용하면서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

또 늘어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노선도 개편하기로 하는 등 정선지역 대중교통이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와와버스는 강원도 최초의 완전공영제로 운영되는 대중교통이다.

버스완전공영제가 시행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총 47만1901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1552명이 이용한 것이다. 이는 완전공영제 시행 전 하루 평균 이용객 수(1253명)보다 299명 많은 인원으로, 24% 가량 이용이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효과는 완전공영제 시행과 함께 각종 혜택이 이용자들에게 주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와와버스는 65세 이상 노인과 초·중·고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외 주민과 관광객도 요금 1000원만 내면 정선군 지역 전역을 와와버스로 다닐 수 있다. 하루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1000원의 단일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혜택과 함께 이용객이 늘면서 와와버스는 주민편의를 위해 노선도 일부 개편한다. 오는 20일부터 개편된 노선으로 운행이 시작된다.

노선 개편은 우선 정선 도심에서 정암사 구간 직행노선을 추가로 신설하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에 따른 조치기도 하며, 임계 반천리와 임계 도심을 연결하는 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동강이 있는 신동읍과 정선읍 구간을 연결하고, 남면에서 증산∼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구간의 순환노선도 현실에 맞게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정선 간선 26개, 고한·사북 간선 20개, 읍·면 지선 29개 등 총 75개 노선이 운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청정정선의 이미지와 걸맞게 올해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2대도 도입해 정선, 고한에 배차할 계획이다”며 “향후 전기버스, 수소버스 등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친환경 도시 구현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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