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확진' 어린이집 집단감염에..연수구, 280여 곳 보육교사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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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6일부터 280여 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전수검사가 시작됐다.
6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연수구 소재 선별 및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지역 280여 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검사하고 있다.
어린이집에는 지난 4일 오후 보육교사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검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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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6일부터 280여 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전수검사가 시작됐다.
6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연수구 소재 선별 및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지역 280여 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검사하고 있다.
구 등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해당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에는 지난 4일 오후 보육교사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검사가 진행됐다.
이 보육교사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11명, 원생 44명이 소속돼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포함해 접촉자까지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9명의 교사와 교사의 배우자 2명, 원생 8명이 확진된 데 이어 원생 3명과 원생의 가족, 지인, 교사의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돼 총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 원장은 최초 확진된 보육교사 확진 후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내원했다가 5일 새벽 치료 도중 숨졌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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