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19일 임시회에 '오세훈 내곡동 땅 투기 의혹' 논의

윤슬기 2021. 4. 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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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논의한다.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40명이 발의한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유출 및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해충돌 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19일 개최되는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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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본회의에 상정 예정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조상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 유출 및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이해충돌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추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4.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의회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논의한다.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40명이 발의한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유출 및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해충돌 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19일 개최되는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안건이 통과되면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원회에서 특별위원을 위촉해 특별위원회(특위)가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요구안에 명시된 대상 기관은 서울시 도시계획국과 주택건축본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이다.

특위는 ▲SH공사 '국민임대주택 지구 지정 관련 조사설계 용역' 사전·사후 정보 유출과 용역 적정성 ▲오세훈 일가의 내곡동 토지측량 경위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 인지 여부 ▲2007년 오세훈의 내곡지구 시찰 여부 ▲사업 추진 중 서울시 내부 보고 및 국토교통부 등 정부 협의 과정의 적정성 ▲내곡동 국민임대주택 및 보금자리주택 사업 과정에서 공직자윤리법 및 부패방지법 위반 여부 등 8가지 사항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현재 시의회 재적의원 109명 중 101명은 민주당 소속이다.

앞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는 오늘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 정보 유출 및 오 후보의 이해충돌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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